 | ▲ 윤석호 PD(오른쪽 세번째)와 류시원(오른쪽 두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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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한류스타의 결혼식에 한류의 물꼬를 튼 윤석호 PD가 주례로 나선다.
드라마 `겨울연가`로 한류의 시작을 알린 윤석호 PD는 오는 26일 류시원의 결혼식에서 주례를 맡을 예정이다.
윤석호 PD는 지난 1994년 6월 방송했던 드라마 `느낌`에서 류시원과 인연을 맺었다. 윤 PD는 신인 류시원을 주연으로 기용해 류시원에게 스타의 길을 열어준 주인공이기도 하다.
류시원은 이후 1997년 김희선과 함께 `프로포즈`에 출연하며 윤석호 PD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한편 류시원은 6일 오전 팬카페에 "이달 26일 일반인과 결혼한다"며 "내년 봄엔 아빠가 될 것 같다"고 결혼과 함께 임신 소식을 알렸다. 류시원의 예비신부는 무용을 전공한 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