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플레이오프 티켓 '행운' 잡을까

  • 등록 2011-08-17 오후 2:00:42

    수정 2011-08-17 오후 2:00:42

▲ 강성훈
[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루키' 강성훈(24·신한금융그룹)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에 출전한다.

19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시지필드 골프장(파70·7130야드)에서 열리는 윈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강성훈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1차 대회인 바클레이스 참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페덱스컵 포인트 208점으로 160위를 달리고 있는 강성훈은 이 대회에서 상위권에 입상해야만 125명이 출전하는 바클레이스 대회에 나갈 수 있다.

현재 커트라인인 125위에 랭크된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가 320점을 획득하고 있으므로 강성훈은 135점 이상을 추가해야 한다. 윈덤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500점, 2위는 300점, 3위는 190점, 4위는 135점의 페덱스 포인트가 주어진다.

올 시즌 17개 대회에서 9번이나 컷 탈락한 강성훈이기에 목표 달성은 다소 힘들어 보이지만 지난달 바이킹 클래식 공동 7위, 이달 초 열린 리노-타호 오픈 공동 15위 등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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