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등 유럽의 프로축구리그가 개막한 후 팀당 1~4 게임씩 치르는 동안 예상치 못한 이변들이 일어나며, 팬들을 벌써부터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EPL에서는 맨유, 맨시티, 리버풀, 첼시가 초반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1위부터 4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다.
특히 큰 점수차로 승리해서 놀라움을 안겨준 팀은 맨유와 맨시티이다. 맨유는 아스널에 8-2로, 맨시티는 토트넘에 5-1로 승리하며 인상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대패한 아스널과 토트넘이 지난 2010~2011시즌에서 각각 4위, 5위를 차지한 팀들로 결코 만만한 상대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큰 충격을 주었다.
한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사라고사와 비야레알을 상대로 각각 6점, 5점을 득점하며 골 폭죽을 터뜨렸다. 사라고사를 제외하고는 비야레알 또한 지난시즌 라리가 4위 팀이라는 점에서 더욱 놀라움이 컸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시즌 초반의 경우 강팀이라 할지라도 전 시즌 유럽클럽대항전에 출전한 후유증이나, 팀의 재정문제로 인해 주축 선수들이 팀을 떠나는 경우전력 보강이 안 돼, 일격을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이 때문에 강팀끼리의 대결이라도 큰 점수차의 승부가 나는 등 예상치 못한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축구토토 참가자도 주목해야 할 것” 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