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다해(왼쪽)와 조강현 |
|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가수 배다해(29)와 뮤지컬 배우 조강현(28)의 열애설이 불거져 그 진위에 관심이 쏠린다. 조강현 소속사 측은 두 사람 사이의 핑크빛 기류에 대해 "전혀 몰랐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한 매체는 뮤지컬 `셜록홈즈`에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지난해 말부터 교제를 시작해 공개 연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조강현 소속사 아시아브릿지컨텐츠 김태균 본부장은 이에 대해 "당사자(조강현)가 현재 뮤지컬 연습 중이라 관련 사실 확인을 하지 못했다"며 "오후쯤 공식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어 "공연 때문에 가끔 두 사람을 함께 보기도 하고 친한 줄은 알았지만 연인 사이인 줄은 정말 몰랐다"며 "배우의 사생활에 특별히 관여치 않는다"고 말했다.
배다해도 뚜렷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룹 바닐라루시 출신인 배다해는 몸담고 있던 소속사를 떠나 현재 `나홀로` 활동 중이다. 수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
조강현은 지난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김종욱 찾기` 등 다수 작품에서 실력을 쌓았다. 배다해는 2010년 KBS2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 참여해 수준급 가창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조강현은 이날 자신이 출연하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프레스콜 현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