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Q스쿨 1위로 LPGA 투어 입성..장하나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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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12-08 오전 9:35:11

    수정 2014-12-08 오전 9:35:11

이민지(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호주 교포 이민지(1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이하 Q스쿨) 최종전을 공동 1위로 통과했다.

이민지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Q스쿨 최종전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1∼5라운드 합계 10언더파 350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앨리슨 리(미국)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고, 내년 LPGA 투어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Q스쿨 최종전 상위 20명에게는 내년 시드가 주어진다.

세계여자아마추어 골프랭킹 1위였던 이민지는 지난 9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고,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하나·외환 챔피언십에도 참가했다.

전날 단독 선두에 오르며 ‘수석 합격’이 유력했던 장하나(22·비씨카드)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8오버파 80타로 부진했다. 그러나 공동 6위(최종합계 7언더파 352타)에 이름을 올려 L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공동 9위로 마지막 라운드에 진출한 김세영(21·미래에셋)도 장하나와 나란히 공동 6위로 통과했다.

박주영(24·호반건설)은 친언니와 함께 LPGA 투어 무대를 누비게 됐다. LPGA 투어 멤버 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의 동생인 박주영은 5언더파 355타를 기록, 아마추어 김수빈과 함께 공동 11위에 올랐다.

아마추어 시절 ‘천재골퍼’로 이름을 날렸던 양자령(20)은 이날 1언더파 71타를 쳐 전날 공동 35위에서 공동 1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정은(26·교촌F&B)은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28위에 머물러 조건부 시드를 받는데 만족해야 했다.

일본 간판 요코미네 사쿠라와 타이거 우즈(미국)의 조카 샤이엔 우즈는 공동 11위로 LPGA 투어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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