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조성현, ‘당신은’로 국내 첫 정극 연기

  • 등록 2017-03-03 오전 9:09:28

    수정 2017-03-03 오전 9:09:28

사진=이루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이루가 배우 조성현으로 거듭난다.

이루는 오는 4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 본명인 조성현으로 합류한다.

조성현(이루)은 극중 박성환(전광렬 분) 회장의 차남이자 아버지의 대를 이어 그룹을 이끌어나갈 후계자로 인정받는 박현성 역을 맡았다. 차분하고 성실하며 모든 면에서 정돈된 인재지만 형 박현준(정겨운)과 후계자 자리를 놓고 갈등을 빚으며 차가운 얼굴을 드러내는 인물이다.

조성현은 이미 인도네시아의 인기 시트콤 ‘Kontrakan Tiga Pintu’과 인기 단편 드라마 프로그램 ‘비오스콥 인도네시아 프리미어’의 2개 작품(자카르타에 눈이 내리면, I Love You Eru)에서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조셩현은 “가수가 아닌 연기자로서 인사드리게 됐다. 신인배우로서 선배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박현성이라는 인물이 시청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또 열심히 하겠다.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 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가수와 그녀의 모창가수가 유행가 가사처럼 애증과 연민으로 얽히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3월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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