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 7위로 상승…시즌 랭킹 12위

  • 등록 2019-02-06 오후 7:39:18

    수정 2019-02-06 오후 7:39:18

손흥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아시안컵 복귀 후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토트넘)의 파워랭킹이 껑충 뛰어올랐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2018~19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결과를 반영한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6919점을 받으며 지난주 37위에서 30계단 상승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카이스포츠가 선정하는 프리미어리그 파워랭킹은 선수들의 최근 5경기 포지션별 기록을 반영해 결정하는 순위다.

손흥민의 파워랭킹이 대폭 상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 2일 뉴캐슬전에서 토트넘을 구하는 결승골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토트넘에 승점 3점을 선물했다.

프리미어리그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과 뉴캐슬전 ‘맨 오브 더 매치’로도 선정되는 기쁨을 누린 손흥민은 시즌 랭킹도 21위에서 12위로 끌어올렸다.

이번 주 파워랭킹 1위에는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가 자리했다. 아구에로는 9404점을 받으며 8232점의 라울 히메네스(울버햄튼)를 1172점 차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3위에는 조슈아 킹(본머스)가 자리했고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4위,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사우스햄튼)가 5위로 뒤를 이었다.

시즌 랭킹에서는 53293점을 받은 에덴 아자르(첼시)가 1위를 차지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52918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라힘 스털링(맨체스터시티)이 48248점으로 3위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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