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 방송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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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트로트 가수 홍자가 지난 2일 종영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의 인기를 실감한다고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미스트롯’에서 활약한 송가인, 홍자, 정다경, 김나희, 박성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홍자는 “‘미스트롯’ 우승자 송가인의 라이벌로 최종 3위인 ‘미’를 차지했다. 인기를 실감하느냐”는 질문에 “실감하고 있다”며 최근 목욕탕에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홍자는 “‘미스트롯’ 방송 이후 공중목욕탕에 갔는데, 어머님들이 알아봐 주시더라. 탕 속에서 알몸으로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뜻밖의 ‘목욕탕 팬미팅’을 열었다고 밝혔다.
홍자는 이어 “너무 더워서 나가려는데 어머님들이 신나서 계속 질문을 하셨다. 점점 서로 숨이 막히기 시작했다”면서 “한 어머니께서 ‘홍자는 사우나에서도 잘 우린다’라고 하시더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