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2' 성훈, 이가령 결연한 한마디로 당혹

  • 등록 2021-06-17 오전 9:46:09

    수정 2021-06-17 오전 9:46:09

‘결혼작사 이혼작곡2’(사진=TV조선)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이가령이 성훈에게 취중 진담을 선보이며 반전을 모색할 것을 예고했다.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유정준, 이승훈, 제작 하이그라운드, ㈜지담 미디어, 초록뱀 미디어, 이하 ‘결사곡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이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판사현(성훈)은 부혜령(이가령)에게 송원(이민영)과 정리한다고 했지만 온전히 믿지 못한 부혜령은 시어머니 소예정(이종남)에게 송원과 따로 만나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부혜령의 의도와는 달리 소예정은 판사현의 부탁으로 부혜령 몰래 송원을 만나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 성훈과 이가령의 ‘묵직한 선언’ 현장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술을 마시고 귀가한 부혜령이 판사현과 진지한 대화를 하는 장면. 거실에 있던 판사현은 부혜령을 보고 마실 것을 챙겨주려 주방으로 가려 하지만 부혜령은 판사현을 멈추게 하고 이야기를 꺼낸다. 이어 판사현의 차분한 우회에도 날카롭게 반응하던 부혜령이 진지한 표정으로 결연한 한마디를 던져 판사현을 당혹스럽게 하는 것. 과연 불륜녀의 임신도 감내하겠다고 밝힌 부혜령이 던진결정적 한마디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 측은 “이 장면은 이미 깨져버린 믿음으로 인연을 이어가는 부부의 어색한 조우이자 반전 모색을 꿈꾸는 부혜령의 의지가 담긴 장면”이라는 말과 함께 “판사현과 부혜령이 불륜녀의 임신이라는 큰 갈등요소를 뛰어넘어 평범한 부부로 돌아갈 수 있을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3회는 오는 19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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