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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폐기물'·현대차 '수소'·한화 '태양광'·CJ '대체육'…...

경총-이데일리 공동기획 : 세상을 바꾸는 기업들 <2>
경총ESG위원회, 18개 그룹 대표 참여…지난 4월 출범 후 적극 활동
  • 등록 2021-12-02 오전 6:00:05

    수정 2021-12-02 오전 6:00:05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SK(034730)그룹과 함께 한국경영자총협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기업들도 활발한 ESG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경총ESG위원회는 지난 4월 삼성과 현대자동차·한화·CJ 그룹 등 18개 그룹 대표이사 사장단으로 구성해 출범했다. 경총ESG위원회는 지난 9일 2차 회의를 열고 ESG경영 현황 등을 점검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 ESG위원회가 지난 4월 26일 출범식을 가진 뒤 손경식 경총 회장(앞줄 가운데)을 비롯한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총)
경총 ESG위원회는 ‘기업주도의 ESG 자율 경영 기조 확립’을 목표로 ESG자율경영을 저해하는 법규제 유입 방지와 ESG경영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먼저 삼성의 그룹계열사인 삼성전자(005930)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적잖은 만큼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해 이바지하겠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미국과 유럽, 중국 지역의 모든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제도와 여건이 마련된 다른 지역에서도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모든 반도체 사업장은 폐기물 자원순환율 97% 이상을 달성해 글로벌 안전 인증기관인 유엘(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받았다. 특히 화성DSR타워는 국내 최초 자원순환율 100%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기아(000270)현대모비스(012330)현대위아(011210) △현대트랜시스 등 5개 그룹 계열사가 RE100에 참여한다. RE100은 기업이 2050년까지 사용 전력량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고 자발적으로 선언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5개사는 2050년 RE100달성을 목표로 한다. 현대차그룹은 RE100 외에도 전기·수소전기자동차 등 전동화 차량 출시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수소 모빌리티 확대도 함께 추진한다. 2025년까지 23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차세대 넥쏘와 수소트럭 등 다양한 수소전기차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그룹 계열사 한화큐셀과 한화에너지가 미국과 유럽 등에서 태양광발전소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R&D)과 인수합병(M&A) 투자를 통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 개발 등 수소 밸류체인(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화손해보험(000370) 등 금융계열사들은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며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관련 자산에 대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CJ그룹은 완전한 ESG경영체계로의 전환을 목표로 그룹 계열사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CJ제일제당(097950)은 기존 축산(소·돼지)사업에서 탄소배출을 줄일 뿐아니라 생물 다양성 이슈에 대응 가능한 대체육 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CJ대한통운(000120)은 택배업계 최초로 1톤 전기차량을 배송현장에 투입해 친환경 물류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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