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싸핫플]꽁꽁 얼어붙은 겨울, '이곳'에서 마음 녹이세요

아열대 식물원에서 따뜻한 휴식 ‘왕궁포레스트’
얼어붙은 감성 일깨워주는 ‘가람문학관’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익산아트센터’
  • 등록 2022-12-09 오전 6:00:00

    수정 2022-12-09 오전 6:00:00

왕궁포레스트 아열대 식물원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마음까지 얼어붙을 것만 같은 겨울이다. 전북 익산에는 이런 마음을 녹여줄 이색 공간들이 있다.

대표적인 곳은 왕궁리의 왕궁포레스트다. 올해 문을 연 이 공간은 힐링 복합 문화 공간이다. 1300평대의 아열대 식물원과 갤러리 카페, 힐링 족욕, 넓은 잔디 정원의 숲 놀이터까지 자연 속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들로 구성됐다.

왕궁 포레스트의 메인은 바로 100여종의 아열대 식물을 만날 수 있는 아열대 식물원이다. 사계절 다른 모습을 가진 상록활엽수와 야자나무 등 식물들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곳곳에 배치된 포토존과 미니 폭포, 분수 등의 친수 공간, 바람개비길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식물원 바로 옆에는 50석 규모의 족욕 시설이 마련돼 있다. 편안한 의자에 앉아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왕궁저수지를 바라보며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왕궁포레스트의 모든 공간은 ‘쉼’을 위해 만들어졌다. ‘공간쉼표’ 1층은 ‘숲멍’과 ‘물멍’을 즐길 수 있고 2층은 전시회 등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공간쉼표 건물의 옥상은 인조잔디를 깔아 시원한 느낌을 주는 데다, 왕궁저수지를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까지 설치돼 왕궁포레스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다. 공간쉼표 뒤쪽으로는 어린아이들을 위한 숲 놀이터가, 앞쪽에는 왕궁포레스트 캐릭터 조형물과 함께 핑크뮬리 정원이 있다.

가람문학관 포토존


여산면의 가람문학관에서는 한파에 얼어붙은 감성을 녹일 수 있다. 한국 근현대 시조와 국문학을 대표하는 가람 이병기 선생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7년 10월 개관했다. 전라북도 기념물 제6호로 지정된 이병기 선생의 생가 ‘수우재’ 옆에 자리 잡았다. 996㎡ 지상 1층 규모로 생가의 경관과 조화되도록 설계됐으며, 주요 시설로는 가람과 마주하기(영상실), 가람의 시조 음미하기(가람실), 가람의 생애 되짚기(상설전시실), 가람 기억 가져가기(체험실), 천호산 말길(세미나실), 문필봉 글줄(문인실), 용화산 능둠(휴게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익산아트센터가 운영하는 ‘고백스타’ 내부 모습


익산문화예술의거리 한가운데 자리한 익산아트센터가 운영하는 ‘Go100Star(고백스타)’는 젊은이들의 열기로 뜨겁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공간이다. 포토존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꽃을 보듯 너를 본다’는 글귀만큼이나 로맨틱한 눈빛의 남학생과 옅은 미소를 띤 여학생이 풋풋한 고백의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서동과 선화공주, 아사달과 아사녀, 소세양과 황진이 등 유난히 많은 사랑 이야기를 간직한 익산이 아닌가.

이곳에서는 연인이 귀여운 잠옷도 빌려 입고 앙증맞은 소품을 활용해 재미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꾸몄다. 프러포즈의 방, 사랑의 감옥 등 테마도 다채롭다. 출구에 자리한 ‘사랑의 등기소’에서는 커플·부부등록증을 발급해준다.

고백익산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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