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시즌 4호 해트트릭…황희찬의 울버햄프턴 완파

EPL 역대 최단 기간 시즌 4호 해트트릭
황희찬, 리그 6경기 연속 선발 출전…전반 끝난 뒤 교체
  • 등록 2023-01-23 오후 3:37:26

    수정 2023-01-23 오후 3:37:26

홀란이 22일 열린 EPL 21라운드 울버햄프턴과 홈경기에서 페널티킥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3·맨체스터 시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자신의 4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22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프턴과 2022~23 EPL 21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홀란은 전반 40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쪽으로 올린 크로스를 헤딩으로 받아 골로 연결했다. 선제골을 넣은 홀란은 후반 5분 일카이 권도안이 얻은 페널티킥을 왼발로 가볍게 차 넣어 두 번째 골에 성공했다.

홀란은 4분 뒤,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세왼발로 세 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자신의 EPL 19번째 경기에서 4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한 홀란은 역대 최단 기록을 세웠다. 축구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홀란은 65번째 경기에서 4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한 뤼트 판니스텔로이의 종전 최단 기록을 넘어섰다. 역대 EPL에서 단일 시즌 홀란보다 많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는 1995~96 앨런 시어러(5회)가 유일하다.

리그 득점 1위인 홀란은 이날 23~25호 골을 몰아치며 2위 해리 케인(토트넘·15골)과 격차를 10골 차로 크게 벌렸다. 지난 시즌 리그 공동 득점왕인 손흥민(토트넘)과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의 23골을 벌써 넘어섰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홀란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점수인 9.1의 평점을 줬다.

홀란의 활약 속에 맨시티는 1위 아스털(승점 50)에 이어 리그 2위(승점 45)를 지켰고, 울버햄프턴은 17위(승점 17)에 그쳤다.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리그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이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치자 교체됐다. 황희찬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는 시즌 첫 골을 터뜨렸지만 리그에서는 도움 1개만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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