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D, 이스탄불서 유럽투어 피날레… 미주투어 돌입

MCND(사진=티오피미디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MCND의 유럽투어가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MCND(캐슬제이·빅·민재·휘준·윈)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오드벤처 투어 2024’(ODD-VENTURE TOUR 2024) 유럽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MCND는 2022년에 이어 ‘오드벤처 투어 2024’로 다시 한번 유럽 투어에 나서게 됐다. 이번 공연은 아테네를 시작으로 헝가리 부다페스트, 프랑스 파리와 리옹, 영국 런던, 독일 베를린, 폴란드 바르샤바, 튀르키예 이스탄불까지 총 7개국 8개 도시에서 이뤄졌다.

MCND는 이번 투어에 대폭 변화를 꾀했다. 이들은 단 한 번도 무대를 보여주지 않은 곡들을 선정해 세트리스트의 새로움을 줬다. 이외에도 무대 중간 MCND는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볼거리, 즐길 거리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공연을 만들어 냈다.

‘무대 맛집’ 명성도 공고히 했다. 공연 내내 MCND는 한계 없는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했다. 현장을 찾은 모두가 공연을 즐기고 MCND의 매력과 음악을 충분히 만끽하는 시간이었다. 여기에 매 회차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과 응원 소리가 더 뜨거워진 MCND의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MCND는 “아테네에서 시작해 이스탄불에서 끝났다. 이렇게 다양한 곳에서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건 모두 젬(GEM, 공식 팬클럽명) 덕분이다. 여러분과 함께 즐기다 보니 지치지 않고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MCND의 투어는 아직 끝난 게 아니다. 곧 미주 투어가 시작된다. 또 한 번 저희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젬과 소중한 추억 쌓을 수 있게돼 기쁘다”며 곧 개최되는 미주 투어에 기대감도 심어줬다.

유럽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MCND는 오는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오드벤처 투어 2024’ 미주 공연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