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왕 김탁구` 또 최고기록 경신 `31.6%`

  • 등록 2010-07-02 오전 8:10:31

    수정 2010-07-02 오전 8:11:43

▲ `제빵왕 김탁구`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KBS 2TV `제빵왕 김탁구`가 독주 체제에 들어섰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방송된 `제빵왕 김탁구` 8회는 3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4일 방송된 6회의 31.1%를 0.5%포인트 뛰어넘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제빵왕 김탁구`는 7회도 31.0% 시청률로 3회 연속 시청률 30%를 넘어서며 사실상 수목드라마 독주 체제를 갖췄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로드 넘버 원`과 SBS `나쁜 남자`는 각각 7.4%, 6.9%를 기록하며 한 자릿수 저조한 시청률에 머물렀다.

`로드 넘버원`은 제작비 130억 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 드라마인 데다 소지섭, 김하늘, 윤계상, 최민수, 손창민 등 스타들이 출연함에도 4회 방송분까지 두 자릿수 시청률에 올라서지 못했다.

`나쁜 남자`는 방영 초기 `제빵왕 김탁구`와 비슷한 시청률을 보였지만 SBS의 월드컵 단독중계로 4회 연속 결방되면서 힘이 떨어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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