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다이어트킹` 아류 벗어날까

  • 등록 2011-08-26 오전 11:57:13

    수정 2011-08-26 오전 11:57:13

▲ `빅토리`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새 코너 `빅토리`가 차별화할 수 있을까.

오는 28일 첫 선을 보일 `빅토리`는 다이어트를 서바이벌 대상으로 삼았다. 총 20명의 참가자들이 약 5개월간 합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2개의 팀으로 나뉘어 서바이벌 방식으로 최종 1인을 가리는 형식이다.

다이어트는 그간 많은 케이블 방송과 지상파 방송에서 단골 소재로 사용돼 왔다. 같은 방송사의 `스타킹`에서도 `다이어트킹`이라는 이름으로 시즌2까지 제작했다. 심지어 트레이너 숀리는 `다이어트킹`과 `빅토리` 모두 얼굴을 비춘다.

때문에 큰 차별성 없이는 시청자의 시선을 끌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빅토리`는 다이어트 과정을 보여준다는 데서 차별성을 찾았다. 최신의 다이어트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총감독 숀리는 "서바이벌이라는 점 때문에 고민했다"며 "살을 빼는 과정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이 `빅토리`만의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어 "도전자들이 탈락하더라도 각자 체형에 맞는 운동법을 알려줘 계속 감량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며 "구체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숀리의 설명처럼 `사후관리제`와 `패자부활전`은 `빅토리`가 내세운 특장점 중 하나다. 탈락자가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다이어트를 계속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빅토리` 공희철 PD는 "서바이벌에서 탈락하더라도 계속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며 "중간에 패자부활전을 열어 중도 탈락자가 기사회생할 수 있는 방안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빅토리` 탈락자들은 다만 합숙소의 갖춰진 운동기구를 사용하지 못하는 불이익을 당한다.

한편 `빅토리`는 숀리가 다이어트 총감독으로 활약하며 신동엽과 이수경이 MC로 나선다. 신봉선과 이규한은 10명 도전자의 팀장으로 활약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함께 자동차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건강식품이나 화장품 등 협찬사의 광고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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