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현 위원, 야구 아카데미 서울 이전

  • 등록 2011-09-16 오전 9:11:43

    수정 2011-09-16 오전 9:11:43

▲ 안경현 위원이 자신의 아카데미에서 배지현 아나운서에게 시구를 지도하는 모습.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 안경현 SBSESPN 해설위원이 운영하는 야구 교실, 'A3 베이스볼 아카데미'가 경기도 남양주에서 서울 강남구 포이동 사거리로 이전했다. 보다 내실있는 강습을 위해서다.

안경현 위원은 "남양주 보다 크기는 조금 좁아졌지만 접근성이 좋아졌다는 것이 장점이다. 나는 물론이고 강습생들도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 이동 거리가 짧아진 만큼 좀 더 편하고 밀도있는 교육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아들을 위한 선택이기도 했다. 안 위원의 아들 안준(덕수중 1)은 그동안 리틀 야구만 해왔지만 이제 본격적인 야구 선수로 새롭게 출발했다. 안 위원은 "이제 가까운 곳에 있으니 내가 직접 가르쳐 줄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준이가 와서 선수들 지도하는 모습만 지켜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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