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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매체는 한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최윤영이 아이가 둘인 데다 요가 스튜디오 사업에 실패하고 남편마저 직장이 없어 이들 부부가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어 “최윤영이 사업 실패 뒤 투자자들에게 투자금도 제대로 반환을 하지 못한 상황”이라고도 전했다.
앞서 최윤영이 강남의 고급 빌라에 살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그의 절도 행각에 의문이 있었다. 하지만 최윤영이 현재 거주하는 집은 월세로, 다만 300만원에 이를 정도의 비싼 임대료가 문제라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이러한 보도와 관련해 최윤영의 한 측근은 “현재 상황에서 자세한 속사정은 모르거니와 제3자의 입장에서 함부로 말하기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다.
최윤영은 미국 명문대학인 보스턴대학교에서 경영학 학사를 취득한 재원이다. 173cm의 큰 키에 날씬한 몸매로 지난 1995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을 차지했다. 최윤영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했고, 2003년부터는 요가 사업에 뛰어들어 CEO로서의 역량도 과시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윤영의 절도 혐의 사건을 곧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측이 기소 혹은 혐의 없음 등 어떤 식으로 송치 의견을 냈는지는 드러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