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101’ 윤서빈 “과거 잘못, 회사에 숨긴적 없어”(전문)

  • 등록 2019-05-09 오전 9:57:12

    수정 2019-05-09 오전 9:57:12

윤서빈(사진=엠넷)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프로듀스X101’에서 하차한 윤서빈 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이 사과했다.

윤서빈은 8일 밤 SNS에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저를 응원해주시고 좋아해주신 분들과 저로 인해 피해를 받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을 다해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성년자 시절 흡연과 음주 의혹에 대해 “생각이 너무 많이 어리고 세상을 몰랐던 학창시절을 보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두려움 때문에 제 과거의 잘못을 감추거나 속이려 한 적은 절대 없고 지금껏 있던 회사에도 숨긴 적은 없다”면서도 “이번 일을 통해 제 과거의 기록들과 행동들을 기억해보고 되짚어보며 제가 혹시나 다른 친구들을 불편하게 했는지 많이 생각도 해보았다. 기록과 기억에 존재하지 않더라도 이런 논란이 나온 것은 누군가 저로 인해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다는 것이니 혹시 그런 친구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고개 숙였다.

윤서빈은 지난 3일 첫 방송에서 1등 자리를 차지하면서 단독으로 ‘1분 PR 영상’ 베네핏을 받는 등 주목할 만한 연습생으로 떠올랐다. 그렇지만 SNS를 중심으로 과거 ‘일진’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연습생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으며, Mnet ‘프로듀스X101’ 측 또한 프로그램 하차를 공식화했다.

이하 윤서빈의 심경글 전문이다.

무슨 말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저를 응원해주시고 좋아해주신 분들과 저로 인해 피해를 받은 모든 분들에게 진심을 다해 사과하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생각이 너무 많이 어리고 세상을 몰랐던 학창시절을 보냈습니다. 과거에 미성년자라는 신분으로 하지 말아야 했던 술, 담배 등 떳떳하지 못한 행동들…. 그리고 저의 꿈….

매일매일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낭떠러지를 향해 혼자 계속 달려가는 심정이었고 늘 두려움과 걱정이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두려움 때문에 제 과거의 잘못을 감추거나 속이려 한 적은 절대 없고 지금껏 있던 회사에도 숨긴 적은 없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제 과거의 기록들과 행동들을 기억해보고 되짚어보며 제가 혹시나 다른 친구들을 불편하게 했는지 많이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기록과 기억에 존재하지 않더라도 이런 논란이 나온 것은 누군가 저로 인해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다는 것이니 혹시 그런 친구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습니다.

용서받기 보다는 저 하나 때문에 힘들어 할 모든 분들과 소속사, 프로그램 제작진 분들, 그리고 함께 연습한 연습생 친구들에게 너무나 죄송한 생각 뿐입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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