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4.67포인트(0.44%) 상승한 2만6428.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4.90포인트(0.77%) 오른 3271.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7.46포인트(1.49%) 상승한 1만745.27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0.16% 내렸다. S&P500 지수는 1.73% 올랐고, 나스닥은 3.69% 상승했다.
시장은 주요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 미국 부양책 협상 상황 등을 주시했다.
애플 주가는 이날 장 후반 가파르게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10.5% 폭등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를 단숨에 갈아치웠다. 아마존 주가도 3.7% 올랐고, 페이스북 주가도 8.2%가량 상승했다.
이날 장중에는 전반적인 기술주 강세에도 부양책 불확실성 등 위험요인도 여전한 만큼 나스닥을 제외한 주요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21% 하락한 24.4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