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랠리 속…다우 0.44% UP

  • 등록 2020-08-01 오전 6:17:07

    수정 2020-08-01 오전 6:17:07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미국 뉴욕증시가 31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애플 등 핵심 기술기업 주가가 큰 폭 오른 데 힘입어서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4.67포인트(0.44%) 상승한 2만6428.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4.90포인트(0.77%) 오른 3271.1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7.46포인트(1.49%) 상승한 1만745.27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0.16% 내렸다. S&P500 지수는 1.73% 올랐고, 나스닥은 3.69% 상승했다.

시장은 주요 기업 실적과 경제 지표, 미국 부양책 협상 상황 등을 주시했다.

애플과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등 대표적인 기술 기업의 분기 실적이 일제히 시장 예상을 웃돌아 시장 전반에 활력을 제공했다. 코로나19 위기에 기술 기업이 상대적으로 혜택을 받는다는 점이 실적으로 또 한 번 확인됐다.

애플 주가는 이날 장 후반 가파르게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10.5% 폭등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를 단숨에 갈아치웠다. 아마존 주가도 3.7% 올랐고, 페이스북 주가도 8.2%가량 상승했다.

이날 장중에는 전반적인 기술주 강세에도 부양책 불확실성 등 위험요인도 여전한 만큼 나스닥을 제외한 주요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장 후반 애플 주가가 상승폭을 더 확대한 데 힘입어 일제히 상승 전환해 마감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1.21% 하락한 24.4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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