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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은나래 아나운서는 “지난 3월 19일 한 매체는 홍상수와 김민희의 근황을 공개했다. 18일 경기도 하남에 있는 세탁소에서 세탁물을 찾는 두 사람의 모습을 포착해 보도했다”라며 “김민희가 세탁소 문을 두드려서 열자 홍상수가 세탁물을 들고 나왔다고 한다. 자동차에 세탁물을 싣는 모습이 참 다정해 보였다고 한다”고 했다.
이를 들은 한 연예부 기자는 “얼마 전에 홍상수를 본 적이 있었다”라며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자주 목격되더라. 한 번은 김민희와 같이 와서 기사화된 적도 있다. ‘자기야’라고 애칭을 부르더라 기사도 쓴 적이 있다. 기사 보도 후에도 두 사람은 종종 모습을 보였다. 홍상수는 항상 남방에 면바지, 가방 차림새 였다. 김민희도 홍상수의 영향을 받았는지 소탈한 스타일로 변했다”라고 말했다.
홍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계기로 연인이 됐다. 두 사람은 공개 석상에서 연인임을 밝히고 열애 중이다.
한편 홍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 ‘도망친 여자’가 9월 17일 국내 개봉한다. ‘도망친 여자’(제작 영화제작전원사)는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낸 적이 없었던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 두 번의 약속된 만남, 한 번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과거 세 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는 감희(김민희 분)를 따라간다.
‘도망친 여자’는 홍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7번째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