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9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스스로 공부가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도와주는 청소년 분야 스테디셀러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이 2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아이의 공부력이 상승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철학 이야기 ‘철학의 숲’은 새로운 7위로 나타났다.
박형욱 예스24 청소년 MD는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에 대한 판매가 유지되면서 연관 도서에 대한 반등도 함께 높아지는 등 청소년 도서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음을 보듬고, 정서적인 안정을 주는 도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류시화 시인이 15년 만에 엮어낸 사랑과 희망을 깨우는 아름다운 시 모음집 ‘마음챙김의 시’가 새롭게 10위에 올랐고, 페이스북에서 구독자 50만명을 보유한 ‘색과 체’의 첫 산문집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는 두 계단 오른 11위를 기록했다. 스스로의 감정을 제대로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는 네 계단 하락한 19위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tvN 교양 프로그램 ‘요즘책방’ 소개도서이자 알베르 까뮈가 페스트라는 전염병에 맞닥뜨린 오랑 시민의 모습을 그려낸 ‘페스트’가 1위에 등극했다. 뒤를 이어 작가 허지웅이 절망과 싸우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를 담은 에세이 ‘살고 싶다는 농담’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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