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작사 이혼작곡' 성훈·이가령, 침대 위 신경전?

  • 등록 2021-03-07 오후 5:20:36

    수정 2021-03-07 오후 5:20:36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성훈과 이가령의 위태로운 관계를 예고한다.

7일 방송되는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사진=지담 미디어)
‘결혼작사 이혼작곡’은 잘 나가는 30대, 40대, 50대 세 여주인공에게 갑작스럽게 닥친 상상도 못한 불행을 통해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 8회까지는 이들 부부의 깨져버린 믿음과 대립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어 9회부터는 불륜이 시작된 10개월 전으로 돌아가는 ‘역추적’ 전개로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지난 13회 방송에선 판사현(성훈 분)이 자신의 몸살감기에도 매몰차게 대한 부혜령(이가령 분)과의 결혼을 후회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7일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은 극 중 잠을 자다 울컥한 부혜령이 판사현을 막무가내로 깨우는 장면을 담고 있다. 아내의 갑작스런 행동에 놀란 판사현과 남편을 향해 끓어오르는 화를 분출하는 부혜령의 모습이 앞으로 전개될 이들 부부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갖게 한다.

제작진은 “성훈과 이가령은 항상 활기참으로 촬영장의 에너지가 되어주는 고마운 배우들”이라며 “남편의 속마음을 알지 못한 채 부혜령의 고집은 계속된다. 이러한 행동이 흔들리는 남편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커지는 남편의 파동과 파란의 씨앗이 공개되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14회는 7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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