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서예지와 어색? "차갑게 대해.. 못 친해져"

  • 등록 2021-04-19 오전 10:23:39

    수정 2021-04-19 오전 10:23:39

박서준, 서예지. 사진=KBS ‘화랑’ 메이킹 영상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박서준과 서예지의 과거 연기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서준과 서예지는 지난 2017년 KBS 월화드라마 ‘화랑’에서 호흡을 맞췄다. 당시 서예지는 박서준을 짝사랑하지만 거절 당하는 역할을 맡았다.

15차 드라마 메이킹 영상에서는 박서준과 서예지의 키스신 촬영장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드라마 여주인공인 고아라는 두 사람을 향해 “내가 지켜보고 있다”며 장난을 쳤다. 이어 키스신에서 박서준은 서예지를 밀쳐내며 ‘철벽남’ 연기를 펼쳤다.

박서준은 뒤따라 나오던 서예지가 넘어질 뻔하자 그를 붙잡아 줬다. 이에 서예지는 민망한 듯 박서준을 잡고 웃었다. 이후 박서준은 별다른 말을 하지 않은 채 자신의 머리를 정리하고 다음 촬영 장소로 이동했다.

실제로 서예지는 드라마 출연 당시 일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서준과 어색한 사이임을 언급했다. 그는 “박서준 오빠는 내게 차갑게 대하는 역할이다. 그래서 나도 차갑게 대하려고 평소에도 감정 이입을 하다 보니 별로 못 친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서예지는 2018년 방영한 MBC 드라마 ‘시간’의 남주인공 김정현과 열애를 하는 과정에서 김정현에게 여배우와의 멜로신을 거부하도록 하는 등 조종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실제로 드라마는 스킨십이 있는 장면들이 대부분 수정되거나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3일 “과거 김정현과 연인 사이였던 건 맞지만 김정현의 태도 논란과는 무관하다”는 취지의 해명을 내놨다. 그러나 과거 열애설이 났던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 가스라이팅설, 스페인 대학교 학력위조, 스태프 갑질, 학교폭력 논란, 거짓 인터뷰 의혹까지 불거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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