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리, 10번홀에서 샷이글..'E1 텐배거상' 1000만원 보너스 행운

  • 등록 2022-05-28 오후 2:49:23

    수정 2022-05-28 오후 2:49:23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전우리(25)가 짜릿한 샷이글로 1000만원의 보너스 상금을 받았다.

전우리는 27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 10번홀(파4)에서 이글을 기록했다.

전우리.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
대회를 주최하는 E1은 올해 10회 대회를 맞아 대회 10번째 홀인 1번과 10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한 선수에게 보너스 상금 1000만원을 주는 ‘E1 텐배거상’을 준비했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선수는 10번홀, 10번홀에서 경기에 나선 선수가 1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하면 이 상의 주인공이 된다.

이날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전우리는 10번홀에서 티샷을 271야드 날린 뒤 100야드 남기고 58도 웨지로 친 공을 그대로 홀에 넣어 샷이글을 기록했다.

대회 첫 E1 텐배거상의 주인공이 된 전우리는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 행운을 누렸으나 이틀 합계 7오버파 151타를 쳐 본선 진출 가능성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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