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아 "실종아동 문제에 내가 할 수 있는 것 생각해 봐야죠"

  • 등록 2010-05-09 오후 12:58:14

    수정 2010-05-09 오후 4:49:31

▲ 홍수아(사진=김정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단순히 행사에 참여하는 것보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마음이 중요한 거잖아요. 실종아동 찾기 및 예방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 봐야죠.”

2010 그린리본 희망걷기 캠페인에 참여한 배우 홍수아의 설명이다.

홍수아는 9일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 이데일리와 어린이재단 주최로 열린 실종아동 찾기 및 예방교육을 위한 그린리본 희망걷기 캠페인에서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4km 걷기에 참여했다. 짧은 거리는 아니었지만 홍수아는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기 위해 완주를 했다.

“유일하게 하는 운동이 걷기여서 산책을 자주 하는데 이번 행사는 의미가 있어서인지 발걸음이 더 가벼웠던 것 같아요. 어린이재단 소장님과 함께 걸으면서 실종아동 문제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고요. 또 제가 명예선발투수로 있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팬들이 야구 모자를 쓰고 함께 해 의미가 더했고요.”

홍수아는 어린이들을 좋아하는 마음에 행사 참여 제안을 흔쾌히 수락을 했다. 또 이번 행사 참여를 계기로 실종아동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돼 자신도 도움이 되고자 홍보대사 제안을 즉석에서 받아들이기도 했다.

홍수아는 “대표적인 실종아동 사건으로 `개구리 소년` 사건이 있었잖아요. 너무 가슴 아픈 일이었죠”라며 “홍보대사 제안에 너무 감사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미아예방 3단계 구호`를 가르쳐드리고 싶어요. 1번 멈추기, 2번 생각하기, 3번 도움요청하기요”라고 말했다.

이어 “실종아동이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이런 문제에 대해 국가적으로 지원을 하는 것도 좋겠고요”라고 바람을 밝혔다.

한편 홍수아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스타 골든벨 1학년 1반` 고정 출연이 결정돼 방송활동을 본격 재개한다. 또 연기 복귀작을 고르는 데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제가 `홍드로`라는 별명으로 불리잖아요. 요즘은 야구팬들도 제가 출연하는 작품을 기다린다는 말씀을 많이 하세요. 배우로 성장하는 홍수아의 모습도 보여드릴게요.”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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