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퇴장감인데…" 아쉬운 16강 말말말

  • 등록 2010-06-27 오전 1:25:56

    수정 2010-06-27 오전 1:30:17

▲ SBS 배성재 캐스터와 차범근 해설위원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이건 완전한 퇴장감인데 말이죠.”

한국과 우루과이의 2010 남아공올림픽 16강전에서 우루과이 골에어리어에서 드리블하는 기성용의 발을 상대 선수가 밟는 장면이 느린 화면으로 나오자 SBS 차범근 해설위원은 이 같이 지적했다.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각)부터 시작된 한국의 원정 첫 월드컵 16강 경기는 우루과이가 2대1로 승리했고 한국의 남아공월드컵은 끝났다. 스코어도 그랬지만 심판의 판정도 아쉬움이 남았다. 이번 월드컵의 국내 중계권을 단독으로 확보한 SBS의 차범근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도 중계에서도 아쉬움이 곳곳에 묻어났다.

◇ 오늘은 주, 부심이 모두 너무 관대합니다.(배성재 캐스터)

경기 후반, 우루과이 선수가 오프사이드였는데 선심이 기를 들지 않았다는 차범근 해설위원의 지적에. 이에 앞서 기성용을 상대로 한 우루과이 선수의 반칙에도 심판이 휘슬을 불지 않자 배성재 캐스터는 같은 말을 했었다.

◇ 초기의 이런 실점은 어… 너무 의식할 필요는 없습니다.(차범근 해설위원)

전반 8분 우루과이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괜찮다고 하면서도 당황한 듯 중간에 더듬으며.

◇ 자신감은 좋습니다.(차범근 해설위원)

이영표가 상대 진영에서 드리블로 상대선수를 제치려다 공이 사이드라인 밖으로 살짝 넘어가자.

◇ 뭔가 조금씩 아쉬운 것이 있습니다.(차범근 해설위원)

기성용이 우루과이 골에어리어로 쇄도하다 반칙으로 스스로 기회를 무산시키자.

◇ 어딘지 모르게 조직이 따로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거든요.(차범근 해설위원)

한국 선수들의 패스 등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듯 보이자.

◇ 속도경쟁입니다.(배성재 캐스터)

볼을 가진 우루과이 선수와 이를 뺏으려는 한국 선수가 단거리 달리기를 하듯 질주를 하자.

◇ 호흡이 좀 맞으면서 분위기가 우리 쪽으로 넘어올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배성재 캐스터)

전반 30분 조금 넘어 박주영이 과감한 중거리 슛을 한 뒤 선국 선수들이 기세가 오른 듯하자.

◇ 우리 선수들이 너무 슈팅을 아끼는데 좀 때려야합니다.(차범근 해설위원)

전반 34분. 이청용이 골 에어리어 안으로 드리블하다 패스를 했는데 상대가 걷어내자.

◇ 경고를 좀 받아야 되는데 말이죠.(차범근 해설위원)

후반 10분 공격을 하는 이청용을 상대로 우루과이 선수가 깊은 태클로 반칙을 하자 우루과이 선수들의 반칙이 많다며.

◇ 지금 완전히 한국에서는 난리가 났을 것 같고요.(배성재 캐스터)

우루과이에 1대0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후반 23분 이청용이 동점골을 성공시키자. 차범근 해설위원은 곧이어 서울에서 거리응원에 나선 시민들이 환호하는 화면이 나오자 “서울은 지금 난리가 났네요”라고 받기도 했다.

◇ 이제 10분 남았는데요. 조금 모험을 할 필요가 있죠.(차범근 해설위원)

우루과이 루이스 수아레스에게 두 번째 골을 허용, 1대2로 한국이 뒤지자.

◇ 아쉬운 시간이 많이 흘러가고 있습니다.(배성재 캐스터)

후반 41분, 수비에 치중한 우루과이 선수들에게 막혀 한국의 공격이 잘 이뤄지지 않자.

◇ 아휴, 저게….(차범근 해설위원)

경기 종료를 몇분 남겨놓지 않고 이동국의 슛이 골키퍼에게 맞고 뒤로 천천히 구르다 수비가 걷어내는 장면을 리플레이로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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