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의 FM` 14일 18禁 개봉 `소득없이 진통만`

  • 등록 2010-10-06 오전 11:46:13

    수정 2010-10-06 오전 11:47:01

▲ `심야의 FM`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수애 유지태 주연의 범죄 스릴러 영화 `심야의 FM`이 3차에 걸친 심의 진통 끝에 청소년관람불가 영화로 개봉한다.

영상물등급위원회 한 관계자는 6일 "`심야의 FM` 등급 분류에 관한 본회의가 금일 오전 진행중에 있다"며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이 내려졌던 1차 심의 당시 편집본 그대로 3차 심의를 요청해온 건으로 결과는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심야의 FM' 측은 지난 9월9일 1차 심의에서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았고 등급조정을 위해 재심의를 요청했으나 또 다시 같은 결과를 받아 당초 4일로 예정했던 시사회를 한차례 연기하는 등 진통을 겪었다. 이에 등급조정을 포기, 1차 편집본 상태로 재심의를 요청한 것.

이에 따라 `심야의 FM`은 18금 영화로 관객과 만나게 됐다. 개봉 예정일은 14일. 3차에 걸친 심의 노력이 소득없이 끝난 셈이다.

흥행에도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사회가 늦춰지며 주연배우 인터뷰 등 홍보계획에도 차질을 빚게 된 것. 게다가 7일부터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시작돼 대부분의 영화 기자들이 부산에 체류, 언론 홍보가 더더욱 쉽지 않은 상태다.

`심야의 FM` 홍보사 측은 "시사회 일정이 변경되며 홍보 스케줄 또한 조정이 불가피해졌다"며 "한차례 미뤄진 시사회는 6일과 8일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진행하는 것으로 일정을 조정했지만 주연 배우들의 인터뷰 일정은 아직 잡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야의 FM`은 제한된 2시간 동안 정체불명의 청취자에게 납치당한 가족을 구하기 위한 스타 DJ의 사투를 그린 작품. 수애와 유지태가 남녀 주연으로 호흡을 맞췄으며 `걸스카우트`의 김상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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