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저우AG)女유도 -78kg급 정경미, 역전 한판승 금메달

  • 등록 2010-11-13 오후 7:35:43

    수정 2010-11-13 오후 8:34:59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유도의 중량급 기대주 정경미(25.하이원)가 광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78㎏ 이하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경미는 13일 중국 광저우 후아공체육관에서 치러진 대회 여자 78㎏ 이하급 결승에서 오가타 아카리(일본)을 경기 종료 47초를 남기고 극적인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정경미는 준결승전에서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땄던 중국의 양수리를 발뒤축걸기 되치기 한판승으로 눌러 이변을 예고했다.

결승 상대는 일본의 오가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 체급 동메달을 딴 강자인 오가타를 맞이한 정경미는 경기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다.

하지만 경기를 채 1분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벼락같은 업어치기를 성공시켜 짜릿한 역전승을 일궈냈다.

이로써 한국 유도는 대회 첫 날 남자 100kg이상급의 김수완에 이어 정경미까지 금메달을 따내면서 2개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기에 남자 100kg이하급 황희태도 결승에 올라있어 최대 3개의 금메달까지 기대해볼 수 있다.

앞서 여자 78kg이상급의 김나영도 동메달을 목에 걸어 자존심을 지켰다.


▶ 관련기사 ◀
☞(광저우AG)황희태·김수완·정경미 '금빛 메치기'...유도 첫날 金3(종합)
☞'박주영 1골1도움' 홍명보호, 팔레스타인에 대승
☞(광저우AG)'한국유도 한 풀다' 김수완, 男유도 100+급 한판승'金'
☞(광저우AG)男배구, 약체 베트남 꺾고 산뜻한 출발
☞[광저우AG] 男사격 50m 단체, 한국 첫 金...진종오, 2관왕 무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콩 무당벌레~"
  • 여신의 스윙
  • '강인, 무슨 일!'
  • 한고은 각선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