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아리랑`, 한국 관객과 만난다

-5회 CINDI 영화제 특별상영
  • 등록 2011-08-11 오전 9:20:44

    수정 2011-08-11 오전 9:20:44

▲ 김기덕 감독
[이데일리 스타in 장서윤 기자] 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 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신작 `아리랑`이 한국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제5회 시네마디지털 서울(CINDI) 영화제는 'CINDI 서프라이즈' 부문에 김기덕 감독의 `아리랑`을 공식 초청했다고 밝혔다.

김기덕 감독이 연출, 제작, 주연을 맡은 다큐멘터리인 `아리랑`은 올해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상을 비롯해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어나더 뷰(Another View) 부문 초청 등 해외 주요 언론에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칸 영화제 상영 당시 극중 후배 감독에 대한 실명 언급으로 논란이 일었던 영화이기도 하다.

CINDI 영화제 프로그램 디렉터 정성일은 "김기덕의 원맨 밴드 초상화로 절실하고 슬프고 외롭고 정직하고 무시무시하고, 투명하다"며 "어떤 의미에서건 김기덕의 두 번째 데뷔작" 이라고 작품에 대해 평했다.

한편 `아리랑`은 오는 19일 오후 8시, 20일 오후 4시, 서울 압구정동 CGV압구정 1관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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