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정만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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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만사마`로 유명한 개그맨 겸 가수 정만호(35)가 결국 이혼했다.
지난 3월 의정부지방법원(가사 1단독)에 부인 전 모씨를 상대로 이혼 및 친권자 지정 소송을 제기했던 정만호는 지난 25일 최종 원고 승소 판결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정만호는 이혼과 함께 두 아들의 친권을 확보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26일 이데일리 스타in과의 전화통화에서 "정만호가 이혼 소송 때문에 아이들이 상처 받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며 "재판에서 승소했지만 지금도 마음은 불편한 상태"라고 전했다.
하지만 정만호는 새로운 각오도 다지고 있다. 관계자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그의 의지가 강하다"며 "현재 SBS `웃찾사2` 준비를 위해 대학로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정만호는 중학교 졸업 후 아내인 전모 씨를 만나 17세 때 첫 아들을 낳은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산 바 있다. 그간 정만호는 성격차이 등으로 아내와 갈등을 겪으며 1년여 전부터 별거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만호는 최근 개그맨 윤성환, 가수 선영과 함께 그룹 USB를 결성해 가수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