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14세 멤버 합류 예고에 네티즌 `시끌`

  • 등록 2012-05-24 오후 1:51:07

    수정 2012-05-24 오후 2:08:13

▲ 티아라(사진제공=코어콘텐츠미디어)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7인조에서 9인조 변신을 앞둔 걸그룹 티아라를 두고 네티즌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새롭게 투입될 한 멤버의 나이가 14세로 알려져서다.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24일 이데일리 스타in에 "6월7일 공개될 티아라의 아홉 번째 멤버의 이름은 `다니`로 올해 만 14세가 맞다"고 확인해줬다.

다만 이 관계자는 "그의 티아라 투입 시기를 연내로 확정하지는 않았다"며 "완벽한 모습으로 무대에 서기 전 준비할 것이 많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에 따르면 다니는 네 살 때부터 미국 LA에서 자랐다. 현재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티아라 정식 합류를 준비 중이나 오는 7월 발매되는 새 앨범에는 참여하지 않는다.

일부 음악 팬들은 다니가 너무 어리기 때문에 걸그룹 활동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섹시 콘셉트를 피할 수 없는 걸그룹 특성상 그가 부적절한 처지에 놓일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어린 멤버들을 지나치게 일찍 상업화하는 것이 아니냐"며 기획사를 질타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우려와 달리 회사 측에서도 멤버들의 학업이나 인성 교육에 문제가 없도록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긍정적으로 지켜봐 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아라의 여덟 번째 멤버는 현재 19세다. 그는 뛰어난 외모와 실력을 갖췄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그는 7월 새로 나올 앨범 활동부터 티아라에 합류한다.

티아라가 준비 중인 신곡은 팝스타 비욘세의 히트곡 `싱글 레이디`의 춤을 맡은 세계적인 안무가 존테 모닝이 안무를 맡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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