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프로포폴 혐의 후폭풍..‘이백녀’, 녹화는?

  • 등록 2013-01-31 오전 10:59:39

    수정 2013-01-31 오전 10:59:39

이승연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이승연이 진행을 맡고 있는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녹화가 여전히 잠정 중단 상태다.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는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녹화를 진행한다. 지난 25일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소환 조사를 받은 사실이 알려진 이승연은 당장은 녹화에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스토리온 측 관계자는 31일 “이승연의 혐의가 입증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녹화 진행은 어렵다고 판단해 수사 진행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는 오는 2월9~10일 방송분까지 녹화를 마쳤다”며 “프로그램이 차질을 빚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후 대체 프로그램 여부도 아직은 논의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승연은 마약류로 지정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최근 조사를 받았다. 이승연 측은 프로포폴 투약은 사실이나 척추골절과 피부과 치료의 목적이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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