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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와치]고꾸라진 증시에…인버스·금펀드 웃었다

韓 펀드 한주 수익률 상위 코스닥 인버스
해외 펀드는 금펀드가 수익률 1위
  • 등록 2020-08-23 오전 8:50:00

    수정 2020-08-23 오후 9:35:37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지난 주에는 시장 하락에 베팅한 펀드의 수익률이 독보적으로 높았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소극적인 경기부양 신호에 시장에 실망감이 번진 탓이다.

23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이번주(17~21일)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7.33% 하락했다. 같은 기간 해외주식형 펀드도 0.62%밖에 오르지 못하는 등 전반적으로 부진한 한 주였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중소형(-6.71%), 배당주(-7.31%) 할 것없이 전반적으로 수익률이 낮았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것은 하락장에 베팅한 인버스 펀드였다. 미래에셋TIGER코스닥150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이 7.77%의 수익률을 올리며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어 삼성KODEX코스닥150인버스상장지수[주식-파생]이 7.69%이라는 높은 수익률을 올렸다.

그동안 눈부신 성과를 보였던 해외주식형 펀드 역시 지난주에는 주춤했다. 중국·인도 주식형 펀드가 1%대 수익률을 올린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국가 주식형 펀드가 1% 미만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부진했으나, 금을 담은 펀드만큼은 비교적 높은 성과를 올렸다.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UH)(A)의 수익률은 5.66%, 블랙록월드골드자(주식-재간접)(H)(A)는 5.33%를 기록했다. 다만 미국에선 성장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며 삼성KODEX 미국FANG플러스상장지수[주식-파생](H)이 4.82%의 수익률을 올렸다.

한편 한 주간 국내 채권형 펀드는 평균 -0.01%의 수익률을 냈다. 한 주간 국내 채권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고, 채권형 펀드는 약하락세를 보였다. 국채금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에 대한 경계감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만기별 금리를 살펴보면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0.80bp(1bp=0.01%포인트) 상승한 0.594%, 3년물 금리는 1.20bp 하락한 0.815%, 5년물 금리는 1.80bp 하락한 1.082%, 10년물 금리는 2.00bp 하락한 1.380%로 마감했다.

자금흐름을 보면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2조 9369억원 감소한 229조 979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7조 899억원 감소한 238조 287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주 대비 2830억원 감소한 24조 6941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2조 2165억원 감소한 24조 6829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47억원 증가한 20조 3050억원으로 집계됐고, 순자산액은 286억원 증가한 21조 396억원으로 나타났다.

KG제로인 유형분류 기준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1341억원 감소한 40조 3011억원으로 확인됐다. 해외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344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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