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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쳤다.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인 김세영은 앨리 맥도널드(미국)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조피아 포포프(독일)와는 3타 차다.
지난달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메이저 무관의 한을 푼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상금랭킹 1위 도약을 노리고 있다. LPGA 투어 진출 후 아직까지 상금왕을 차지한 적이 없는 김세영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면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서게 된다.
1년 만에 LPGA 투어에 복귀한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은 2오버파 72타 공동 46위에 자리했다. 9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에 나선 이정은(24)은 3오버파 73타 공동 63위를 기록했고 박성현(27)은 4오버파 74타 공동 79위에 포진하며 컷 통과에 빨간불이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