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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 직접 언급 없었지만 "죽지 않고 사는 이유는…" 눈물 [종합]

  • 등록 2021-04-08 오전 9:07:49

    수정 2021-04-08 오전 9:07:49

‘라디오스타’(사진=MBC)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운데, 그의 발언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박수홍은 반려묘인 다홍이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내비쳤다. 박수홍은 다홍이를 ‘자식’이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우리 다홍이는 정말 특별하다”고 팔불출 아빠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이날 의미심장한 발언들로 친형의 사건들을 언급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라디오스타’ 녹화는 친형과의 갈등이 공개되기 전에 진행된 것. 이 때문에 친형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이를 짐작할 만한 발언들을 했다.

박수홍은 “돈을 버는 이유도 내가 죽지 않고 사는 이유는 지킬 존재가 생겼기 때문이다”라며 “절대 지지 않을 거다”고 다짐을 하는 가 하면 “사람에게 상처 받는 일이 생겼다. 그 이후 다홍이에게 더 의지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라디오스타’(사진=MBC)
앞서 박수홍은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해온 친형에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알렸다. 박수홍은 “30년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고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잡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 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고, 박수홍의 법률대리인도 지난 5일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알렸다.

그러나 박수홍의 친형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측근이 스타뉴스를 통해 “회계에 문제가 있다면 박수홍이 고소를 하면 된다. 박수홍에게 자신 명의의 아파트가 2채 있고 상가 8개도 박수홍, 박진홍이 50대 50 자금으로 구매를 했다”면서 “갈등의 시작은 재산이 아닌 1993년생인 박수홍의 여자친구”라는 인터뷰를 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박수홍은 형의 사건을 언급하듯 “어쩔 수 없는 사람에게 참아야하는 부분이 있었다. 평생에 받아보지 못할 위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영양상태가 안 좋다더라”면서 “내 자신을 자책하고 밥도 못 먹고 잠도 못 잤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를 다홍이 덕분에 극복했다며 “그때 다홍이가 내 눈 앞에서 눈을 깜빡였다. ‘자라’고 하는 것 같이. 사람에게 상처 받았던 것을 다홍이에게 위안을 받고 이겨내는 것 같다. 지금은 꿈도 생기고 많이 달라졌다”고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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