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핫북]①'갯마을 차차차' 인기에 대본집도 잘팔리네

예약판매 즉시 베스트셀러 상위 등극
출간 하루만에 9000부 넘게 예약
  • 등록 2021-10-17 오전 9:18:25

    수정 2021-10-17 오전 9:18:25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열풍에 대본집부터 극중 등장한 책까지 주목받고 있다.

예스24 10월 2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배우 신민아와 김선호의 친필 사인과 메시지가 수록된 한정 초판인 작가판 무삭제 대본집 ‘갯마을 차차차 1’과 ‘갯마을 차차차 2’는 예약 판매 하루 만에 종합 베스트셀러 1, 2위에 올랐다. 출간 당일에만 9000 부 넘게 예약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대본집 구매는 여성이 90%가량으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대로는 20대(36.8%)와 30대(32.4%) 비중이 가장 높았다. 40대(18.7%)와 10대(7.4%)가 뒤를 이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김태희 예스24 예술 MD는 “드라마의 여운을 느끼고 싶어하는 팬들이 주 소비자인 대본집의 판매량은 드라마의 인기를 그대로 반영한다”며 “‘갯마을 차차차’가 현재 많은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영상으로 미처 담지 못한 서사와 뒷이야기를 풍부하게 담고 있는 대본집에 대한 관심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설 분야도 꾸준히 인기다.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상점가 마을 이야기 ‘달러구트 꿈 백화점 2’와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4위와 6위를 차지했으며, 선행성 기억상실증이라는 익숙한 소재를 매우 수준 높은 청춘 소설로 탄생시킨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세 계단 상승해 8위에 안착했다. 지극한 사랑에 대한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가 일곱 계단 하락해 12위, 죽기 전에만 열리는 마법의 도서관 이야기를 담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가 지난주와 동일하게 14위, 김호연 작가의 ‘동네 이야기’ 시즌2 ‘불편한 편의점’이 한 계단 상승해 15위를 기록했다.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쉽게 풀어낸 교육 도서가 주목받고 있다. 후삼국 시대의 역사 이야기를 담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8’이 출간과 동시에 새롭게 5위에 올랐으며, 눈부신 발전을 이룬 산업 혁명 시기 영국 이야기를 담은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0’이 여섯 계단 하락해 9위에 안착했다. ‘만복이네 떡집’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양순이네 떡집’은 여섯 계단 하락해 18위를 기록했고, 재밌는 만화와 함께 구성한 초등 저학년에게 가장 필요한 핵심 50구절 ‘초등 사자소학’이 새롭게 19위에 올랐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세상의 모든 유쾌한 술꾼을 위한 에세이 ‘아무튼, 술’이 두 계단 상승해 1위에 올랐고, 우연한 사건에 휘말려 인생이 바뀐 세 영혼의 이야기 ‘콜카타의 세 사람’이 새롭게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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