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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지연이 20분 넘게 이어지자 사회자가 양해를 구하며 “진행이 많이 늦어졌다. 4시 4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그러나 40분이 지난 뒤에도 윤 후보가 도착하지 않았고, 행사 측은 선대위 약자와의동행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있는 김미애 의원을 급히 불러 참석한 청년들과 잠시 이야기를 가지는 순서를 진행했다.
행사 시작 1시간이 지나서야 사회자가 “후보님이 도착할 예정”이라고 알렸고, 뒤이어 도착한 윤 후보는 청중 환영 박수가 이어지자 일어나 인사를 하며 “많이 늦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들이 질문을 하고 윤 후보가 답변을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질문 내용은 부동산 등 현안 정책부터 ‘탕수육 부먹 찍먹 선호도’ 등 후보자 신변잡기에 대한 궁금증까지 여러 형태로 나왔다. 윤 후보는 질의순서까지 40분 정도를 현장에 할애한 뒤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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