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랭크업 '드림' 이지은 "첫 장편 영화 촬영, 오래 기억 남을 것"

  • 등록 2022-04-18 오전 11:43:01

    수정 2022-04-18 오전 11:43:01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박서준, 이지은(아이유)주연 영화 ‘드림’(감독 이병헌) 프로젝트가 드디어 마침표를 찍었다.

‘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국가대표 스토리텔러 이병헌 감독의 신작에, 충무로 대세 배우 박서준과 이지은(아이유)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드림’(가제)이 한국과 헝가리를 오가는 여정을 마치고 지난 13일 크랭크업했다.

‘드림’은 ‘스물’, ‘극한직업’, JTBC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에서 관객의 유쾌지수를 업그레이드 시켰던 이병헌 감독이 직접 쓰고 연출한 신작이다. ‘드림’(가제)은 선수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생전 처음 공을 차 보는 특별한 국가대표팀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홈리스 월드컵 도전’이라는 참신한 주제와 이병헌 감독 특유의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대사로 다시 한번 극장가에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드림’은 영화 ‘청년경찰’, JTBC ‘이태원 클라쓰’,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으로 국내에서 ’흥행 불패‘ 행보를 계속하다 마블 스튜디오 영화에 캐스팅되며 글로벌 대세임을 입증한 박서준과 tvN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고 일본의 명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첫 한국 영화 ’브로커‘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견고히 한 이지은의 첫 동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연기된 헝가리 해외 촬영까지 끝낸 ’드림‘의 남다른 여정을 마친 이병헌 감독은 “해외 로케이션까지 오랜 시간을 공들여 빚어낸 결과물이며 그 과정을 함께 견뎌낸 배우, 스태프분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 우리가 이 영화로 전하고자 했던 마음이 관객에게 오롯이 잘 전달될 수 있게끔 남은 후반 작업도 열심히 해서 완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구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봉착해 기사회생의 기회로 급조된 홈리스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게 된 홍대를 연기한 박서준은 “드디어 ’드림‘의 대장정이 끝나는 날이다. 막상 끝난다고 하니 아쉬움이 남지만, 촬영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관객 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드림‘을 마치는 감회를 전했다.

또한 인생반전의 성공을 꿈꾸며 홈리스 국가대표팀의 결성부터 홈리스 월드컵 도전까지 모든 과정에 함께 하며 다큐멘터리로 만드는 방송국 PD ’소민‘을 연기한 이지은은 “내게는 첫 장편 영화 촬영이었다. 다른 어떤 작품보다 많은 추억이 쌓여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소민‘을 연기할 때는 밝고 가벼워지는 느낌이어서 개인에게도 좋은 시간이었다. 관객 여러분들이 ’드림‘과 함께 많이 웃으시고, 따뜻한 마음도 느껴 보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 어린 소감을 남겼다.

이 밖에도 축구장을 누비며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홈리스 선수단과 그들을 응원하는 서포터들의 활약 또한 기대를 모은다. 축구단의 정신적 리더 김환동 역의 김종수, 분위기 메이커 전효봉 역의 고창석, 축구단의 천덕꾸러기 손범수 역의 정승길, 소심한 에이스 김인선 역의 이현우, 감성 충만 과격 골키퍼 전문수 역의 양현민, 무념무상 피지컬 담당 영진 역의 홍완표와 구단의 사무국장 황인국 역의 허준석, 소민을 돕는 다큐멘터리 촬영 스태프 병삼 역의 이하늬까지, 충무로 웃음을 책임질 드림 캐스팅이 모여 풍성한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드림‘(가제)은 후반 작업을 거친 뒤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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