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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피해→눈물의 컴백, 이수영 향해 쏟아진 응원·환대

13년 만에 새 정규앨범 발매
  • 등록 2022-05-18 오전 10:32:27

    수정 2022-05-18 오전 10:32:27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발라드 여신의 컴백을 환영합니다.”

새 정규앨범 ‘소리’(SORY)을 들고 돌아온 가수 이수영을 향한 응원과 환대가 이어지고 있다. 정규앨범을 내놓은 게 무려 13년 만이라 신보에 담긴 신곡들은 이수영에게도, 팬들에게도 의미가 각별하다.

앨범 발매 당일인 17일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수영이 흘린 눈물은 팬들의 마음을 더욱 뭉클하게 했다. 취재진에게 인사말을 할 때부터 울컥한 이수영은 간담회 도중 수차례 눈물을 보였다.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경림은 그런 이수영을 달래느라 바빴다.

이수영은 “9집을 내고 시집을 갔다. 그 이후 새 정규앨범을 내기까지 13년이라는 공백이 생길 줄 몰랐다”고 말하며 만감이 교차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요즘 같은 세상에 정규앨범을 낸다는 게 어려운 일이라는 걸 잘 알면서도 10집을 꼭 해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수영은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해 사기를 당해 20대에 번 돈을 모두 잃었고, 그 여파로 8년 넘게 정신과 진료를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아픔을 극복하고 정규앨범을 발매하는 순간이었던 만큼 이수영이 흘린 눈물은 팬들의 마음을 아릿하게 했다.

(사진=뉴에라프로젝트)
“제작비 마련을 위해 적금 통장 3개를 깼다”는 발언도 화제가 됐다. 이수영은 5년 전부터 차곡차곡 적금을 부었고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곡 수집과 작업에 나선 끝 앨범을 완성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사운드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막바지엔 믹스와 마스터링 작업에만 한 달 반을 쏟았다고도 했다.

이수영은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발매한 완성도 높은 앨범으로 호평을 얻는 중이다. 애절하면서도 섬세한 이수영의 목소리와 감성적인 멜로디와 노랫말이 잘 어우러진 이수영표 발라드 명곡들이 탄생했다는 반응이다. 가수 안예은이 작사, 작곡한 타이틀곡 ‘천왕성’은 벅스 실시간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고, 멜론 최신 차트 순위권에도 안착했다.

이수영의 새 앨범에는 ‘천왕성’을 포함해 작은 빗방울이 네 손끝에’, ‘사월에게’, ‘덧’, ‘방문을 닫고’, ‘알아가려 해’, ‘너 같은 사람’, ‘레인보우’(Rainbow) 등 총 8곡이 담겼다.

소속사 뉴에라 프로젝트 측은 “새 정규앨범을 발매한 이수영은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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