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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림은 KBS 2TV '구미호 여우누이뎐' 후속작인 '성균관 스캔들'에서 노론 명문가의 딸 하효은 역을 맡았다. 이선준(믹키유천 분)의 정혼녀로 미모와 맑은 성품을 지난 여인 캐릭터다.
드라마 제작사가 4일 처음 공개한 촬영 사진에서 서효림은 단정하게 땋아 내린 댕기 머리에 색색이 고운 한복을 갖춰 입어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서효림이 보여주었던 발랄한 느낌과는 사뭇 다른 단아하고 청초한 모습이다.
또 "막상 촬영을 시작하고 나서 오히려 그런 것 부담감들이 없어졌다"며 "사랑스러운 하효은 역을 맡아 캐릭터에 폭 빠져 매일 즐겁게 촬영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소설가 정은궐의 베스트셀러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원작으로 한 '성균관 스캔들'은 탄탄하고 흥미로운 스토리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박민영이 남장여자 캐릭터를 소화하고 유아인이 통제 불능한 반항아 문재신 역을 맡는 등 출연 배우들의 연기 변신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30일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