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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모나코 왕자' 박주영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활약한 가운데, 소속팀 AS모나코가 RC랑스와의 맞대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모나코는 22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랑스 소재 스타드 펠릭스 볼라르에서 열린 랑스와의 2010-11시즌 리그1 3라운드 원정경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서 박주영은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득점이나 도움 등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로써 박주영은 시즌 개막 이후 모나코가 치른 3경기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망을 밝혔다.
모나코의 선제골은 전반19분에 나왔다. 뱅상 무라토리의 패스를 받은 다니엘 니쿨라에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한 발 먼저 치고 나갔다.
모나코는 후반24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두 골 차로 간격을 벌렸다. 미드필더 피에르-에메릭-아우바메양의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이 골 네트를 갈랐다.
모나코는 오는 29일 AJ오세르와 올 시즌 4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박주영은 4경기 연속 선발 출장 및 시즌 마수걸이골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