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사단장 표창..18일 퇴소-내달 9일부터 `조교`

  • 등록 2011-11-17 오후 12:36:12

    수정 2011-11-17 오후 12:36:12

▲ 가수 비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신병 교육을 마친 가수 비(본명 정지훈·29)가 5사단장 표창장을 받았다.

17일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비는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에 있는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충성`, `용기`, `책임`, `존중`, `창의` 표창 가운데 `존중` 상을 받았다.

사단장 표창은 다른 장정들의 본보기가 되고 병영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면 주는 상이다. 비는 약 5주간의 교육 기간 동안 중대장 훈련병을 맡아 뛰어난 훈련성적은 물론 매사 솔선수범하고 모범적인 태도를 보여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비는 지난 10월 사격 훈련에서 주간사격 20발 중 19발, 야간사격 10발 중 10발을 명중시켜 특등사수가 되기도 했다.

이날 수료식 이후 18일 퇴소하는 비는 앞으로 3주간 심화교육을 받고 내달 9일부터 5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본격적인 군 복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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