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아 `티진요`에 일침 "마녀사냥이 취미냐"

  • 등록 2012-07-31 오전 10:31:35

    수정 2012-07-31 오전 10:31:35

가수 이비아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너희는 마녀사냥이 취미냐?”

가수 이비아(본명 이옥주)가 ‘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티진요’)다 카페 회원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비아는 30일 트위터에 ‘’티진요‘는 좀 아니잖아’라며 ‘나도 그 사람(화영)(화영) 안쓰럽고 진실이 궁금하기도 하지만 이런 식이라면 상처받는 사람만 늘어 날뿐이잖아’라는 글을 올렸다. 그리고 ‘호기심은 적당히 하자’며 ‘누구 또 자살하고 나야 ’아차‘ 할 건가?’라는 글도 덧붙였다. 지난 2010년 래퍼 타블로 학력 진실을 요구한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 회원들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다.

이비아는 이후 ‘물론 나도 ’왕따‘를 당해본 입장이고, 그게 얼마나 해서는 안될 짓인지 안다’며 ‘하지만 그게 마녀사냥으로 이어지는 것도 하면 안될 짓이라고 말하고 싶다. 더하면 더했지 덜한 짓은 아니야’라고 비판했다. 또 ‘왕따’설‘ 이지, 왕따 가 실제 상황이었는지 당사자들 빼고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잖습니까?’라며 억측도 당부했다.

화영이 티아라에서 방출당하자 온라인에는 ‘타아라 불화설’ ‘화영 왕따설’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심지어 ‘화영 폭행설’까지 퍼지고 있는 상황. 티아라 소속사는 이에 “거짓 티아라 비방글에 대해 멤버들과 화영을 위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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