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종달새가 진주? 황금락카 루나 가면 벗겼다

  • 등록 2015-05-11 오전 8:05:07

    수정 2015-05-11 오전 8:52:57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새로운 복면가왕 ‘딸랑딸랑 종달새’가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가면을 벗겼다.

10일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1, 2대 가왕의 자리에 오르며 베일에 싸여있던 ‘황금락카 두통썼네’의 정체가 그룹 에프엑스의 루나로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이하 땡벌), 딸랑딸랑 종달새(이하 종달새), 황금락카 두통썼네(이하 황금락카), 토끼라서 행복해요(이하 토끼)가 대결을 펼쳤다.

이 가운데 땡벌, 토끼가 종달새에 패하면서 정체를 드러냈다. 땡벌과 토끼의 정체는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와 시크릿의 송지은이었다. 두 사람과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종달새는 황금락카와 맞붙게 됐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 캡처
황금락카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1, 2대 가왕 자리에 오르며 이른바 ‘네티즌수사대’를 움직이게 했다. 그 궁금증은 종달새가 새로운 가왕의 자리를 차지하며 확인시켜줬다.

황금락카의 복면을 벗은 루나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며 “가면을 쓰고 노래하면 다 할 수 있을 것 같고 자유로울 줄 알았는데, 목소리로만 감정을 전달하는 게 이렇게 힘들지 몰랐다”고 ‘복면가왕’에 참여한 소감을 털어놨다.

‘네티즌수사대’는 이제 종달새의 정체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벌써 누리꾼들은 음색, 감정 표현 등을 이유로 가수 진주를 종달새 후보 1순위로 보고 있다.

황금락카가 루나임을 미리 알아챈 네티즌수사대의 지목이 이번에도 맞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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