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SM C&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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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진실을 추적하는 자와 조작하려는 자가 맞붙는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연출 최병길)에서 양동근과 송옥숙의 대립 구도가 극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극 중 윤검사(양동근 분)는 비행기 추락사고의 실종자 9명 중 한 명인 윤소희(류원 분)의 친오빠로 그녀를 찾기 위해 이 사고의 정황을 조사하기 시작한 인물이다. 시체로 돌아온 동생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후 숨겨진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반면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 조희경(송옥숙 분)은 오로지 정무적인 판단에 따라 움직이는 인물이다. 그의 임무는 사고의 진실을 밝히거나 추가 생존자를 찾는 것이 아닌 사건을 종결시키고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것이다.
이에 확연하게 다른 두 사람의 목적이 과연 극의 흐름에 어떻게 작용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윤검사가 계속해서 사건을 파헤치며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정무적 판단에 따라 판을 짜는 조희경과의 갈등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점점 더 명확해질 이들의 대립구도와 행보는 극 속에서 날카로운 긴장감을 주도, 다음 전개를 기대케 하고 있다.
5회에서는 두 사람의 팽팽한 기 싸움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긴장감을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미씽나인’ 5회는 2월 1일 오후 10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