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AI대학원, 분당서울대병원과 의료 AI 연구

학술 교류, 공동 연구, 기술 개발, 의료 AI 인재 양성
국내 최고의 연구·임상 기관이 협력
AI 기반 미래의료 기술 선도
  • 등록 2019-12-25 오전 7:17:56

    수정 2019-12-25 오전 7:17:5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AIST AI대학원과 분당서울대학교 연구부문이 의료분야의 인공지능 관련 연구‘를 위한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4일 체결했다. 좌측부터 정송 AI대학원장과 오창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부문 부원장이다. KAIST제공


KAIST(총장 신성철) AI 대학원(원장 정송)이 분당서울대병원 연구부문(연구부원장 오창완)과 ‘의료분야의 인공지능 관련 연구’와 관련한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24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연구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인적 및 학술적 교류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지원 등 학문 교류뿐만 아니라 ▲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관련 연구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2019년 8월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분야 특화 대학원으로 문을 연 KAIST AI대학원은 정송 원장을 주축으로 기계학습·인공지능·데이터 마이닝·컴퓨터 비전 및 자연어 처리 분야의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학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창출하는 평균 연령 40대의 젊은 교수들로 구성돼 있으며, 핵심연구와 융합연구를 병행하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글로벌 AI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교육 및 연구를 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16년 국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병원이 주도하는 융·복합연구단지인 헬스케어혁신파크를 개원하고 의료기기·헬스케어 ICT·휴먼유전체·나노의학·재생의학 등의 5개 분야에 특화된 미래의학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정송 KAIST AI대학원장은 “양 기관의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공동 연구를 위한 협력 플랫폼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정 원장은 “이 플랫폼을 통해 공학과 의학 분야의 탁월한 전문성을 앞세워 AI 기반 미래 의료기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송 대학원장을 비롯해 김기응, 신기정, 신진우, 양은호, 황성주, 최재식 교수 등 KAIST AI대학원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오창완 분당서울대병원 연구부문 부원장을 포함해 이호영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장, 김세중 의료인공지능센터장, 정세영 디지털헬스케어 연구사업부 실무담당교수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오창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연구부문 부원장은 “미래의료의 핵심인 인공지능 연구에 있어 국내 최고의 임상·연구 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KAIST가 협력하게 된 것은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높은 수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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