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신원호 감독 "전미도 호평, 가장 감사한 평"

  • 등록 2020-03-31 오전 9:38:16

    수정 2020-03-31 오전 9:38:16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3주 연속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기획 tvN, 제작 에그이즈커밍)의 전미도가 존재감과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사진=tvN)
31일 신원호 감독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미도에 대한 호평이 모든 반응 중 가장 감사하고 안도하게 되는 평이다. 무대에서 잘 쌓아온 연기력과 매력이 송화를 통해 잘 투영되고 잘 전달된 것 같아 다행이다. 앞으로 차분하고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뿐 아니라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면모들이 보여질 예정이니 더욱 각별한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전미도는 작품마다 새로운 원석을 발굴해온 신원호 감독과 이우정 작가가 선택한 배우라는 사실만으로 주목을 받았다. 회를 거듭할수록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 시키는 전미도의 열연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극중 송화는 의대 동기 5인방의 중심이자 정신적 지주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지지를 받고 있다. 단점이 없는 게 단점일 정도로 매사 완벽하고 똑 부러지는 성격의 송화는 후배들에게는 존경의 대상, 선배들에게는 신뢰감을 주는 인물이다. “강의도 나가고 수술도 많이 하시고 전공의 논문도 꼼꼼히 봐주시고 학회도 나가고 주말에는 등산도 하고 캠핑도 하고 그러면서도 아침 7시 꼬박꼬박 출근도 안 늦으신다”라는 후배 의사 용석민(문태유 분)의 말처럼 도무지 불가능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귀신’이라 불릴 정도로 매사 빈틈이 없는 캐릭터다.

특히 송화는 카리스마는 물론 리더쉽까지 발휘, 독보적인 걸크러쉬 면모를 뽐내며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 시크하고 냉철함과 동시에 인간미 넘치는 따뜻함까지 갖춘 모습은 그녀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무한 입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일과 삶의 균형을 완벽하게 맞추고 사는 모습까지 더해진 송화의 매력은 시청자들의 워너비 캐릭터로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이런 송화 캐릭터를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건 14년 차 베테랑 연기자 전미도의 안정적이고 디테일한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이다. 전미도는 그동안 다양한 뮤지컬과 연극에 출연, 오랜 시간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온 공연계의 스타 배우다. 전미도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첫 드라마 주연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하게 극을 이끌어가며 전미도 만의 연기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다채로운 송화의 매력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고스란히 연기로 전하는 전미도의 열정과 앞으로 그가 보여줄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되며, 오는(2일) 오후 9시에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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