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차별과 편견으로 가득한 세상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뮤지컬 ‘가방 들어주는 아이’가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북촌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작품은 선생님의 명령으로 다리가 불편한 친구 영택이의 가방을 들어주게 된 석우와 장애를 가진 영택이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우정을 나누는 과정을 그렸다.
국내에서 100만부 이상 팔린 고정욱 작가의 동명 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극으로, 고집센아이컴퍼니가 제작했다.
캐스터네츠, 쉐이커, 에그, 트라이앵글 등 다양한 악기로 연주하는 흥겨운 음악과 탭댄스, 쟁반 돌리기, 리본댄스 등 신나는 춤으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2017년 초연 후 꾸준히 무대에 올라 호평받았던 작품이다.
관람료는 전석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