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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우디가 신곡 ‘그냥 집에 있자’ 뮤직비디오에 야구선수이자 친형인 김상수 선수와 같은 구단 구자욱 선수가 출연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드러냈다.
우디는 “‘그냥 집에 있자’ 뮤직비디오는 기획부터 스토리까지 초반 작업부터 참여를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며 “각각 혼자 집에 있을 때의 상황, 정말 공감 가는 상황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상황 설정은 물론이고 캐스팅까지 직접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김상수, 구자욱 선수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된 과정에 대해서는 “형과 자욱이가 나오면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았고, 코로나19로 또 다른 화면에서 두 사람을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내가 직접 부탁을 했다”며 “둘 다 흔쾌히 출연하기로 해줬고, 연기도 너무 잘해줘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었다. 촬영 때도 너무 능청스럽게 잘 해줘서 아주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우디는 지난 3일 새 디지털 싱글 ‘그냥 집에 있자’를 발매했다. ‘그냥 집에 있자’는 여행도 좋고, 밖에서 데이트도 좋지만 오늘은 그냥 집에서 데이트하자고 이야기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우디 특유의 시선으로 바라본 가사가 인상적이다.
앞서 ‘이 노래가 클럽에서 나온다면’, ‘대충 입고 나와’, ‘지구는 멸망하지 않아’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우디는 이번에도 특유의 나른한 시선으로 바라본 평범해야 할 하루가 평범하지 않은 요즘을 사실적으로 노래 속에 담아 오늘보다 괜찮은 내일을 기다리는 우리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