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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은 24일(한국시간) “탬파베이와 프랑코가 12년, 최대 2억2300만달러(약 2652억원)에 달하는 장기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프랑코를 두고 “어느 팀에서건 가장 강력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탬파베이는 미래가 기대되는 프랑코를 잡기 위해 올해 팀 연봉(7084만달러)의 3배가 넘는 금액을 제시했고 장기 계약에 성공했다.
현재 노사협약에 따르면, 프랑코는 2024년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고, 2027년 이후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한다. 그는 FA 계약 전에 억만장자가 될 기회를 잡았다. 풀타임 1년을 뛴 선수에게 거액을 안긴 사례는 이전에도 있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2019년 8년 1억달러를 선사했지만, 프랑코의 합의 액수와는 비교할 바가 못 된다.